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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동 자 의 힘 |
2013년
1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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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발행일 : 2013년 4월 19일 ☎ 683-5406 FAX : 683-5407
현장조직 강화!! 노동조합 강화!! 민주노조 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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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산재추방 결의대회를 통한 안전의식 확립 |
4월 20일 (토)13시 여수지부 전조합원들과 산업현장의 모든 노동자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산재추방결의대회를개최합니다. 그 어느 때 보다 2013년은 우리 여수지부 조합원들에게 아픈 기억과 노동자로서의 상실감을 안겨준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입니다. 산업현장에서 다치지 않고, 죽지 않고 일 할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그 소중한 권리는 자본과 정권에 의해 그 권리들을 잃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동지들의 권리들을 찾아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외치고 매달려도 우리들의 목소리는 긴 터널속에 뱉어놓은 메아리처럼 우리에게 다시 돌아옵니다.
이제, 다시한번 크게 외쳐봅시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일할수 있는 그 권리를 지켜내고 쟁취할수 있도록 더 크게 외쳐봅시다! 그 긴 터널이 무너뜨리고 우리의 목소리가 자본과 정권의 귀를 울릴수 있도록 하나로 단결하여 힘차게 투쟁합시다! 소중한 나의생명 나의행복을 산재추방으로 지켜냅시다!
대림산업 참사, 40년간의 안전문제도 함께 폭발!
여수국가산단 내 대림산업폭발사고는 우리들의 노동형제6명의 목숨만 앗아간 것이 아니라 40년간 묵은 노후산단의 각종 구조적인 문제까지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이번 대림산업 폭발참사는 산단 내에 만연해 있던 ‘하청먹이사슬’이 부른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로 여수와 여수지부 조합원들의 명예에 큰 손실을 가져온 최대의 사고라 할 수 있겠다. 신성남 여수지부장은 ‘발주처의 안전불감증과 공사기간 단축에 대한 조급증은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라고 항상 강조해왔다. 아무리 안전을 강조하고 외쳐도 너희들의 안위는 너희들 스스로 지켜 나가라는 듯 그 누구도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누구의 책임인가? 과연 누가 우리들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인가? 40여년이 된 노후산단이라는 특성 때문에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전무한 상태이다. 아무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사고와 참사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 할수 있겠다.
이번 참사로 여수지부는 암담함에 목이 메어온다. 그 누구도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에 더욱 가슴이 아파 몸을 가눌 수 없다. 하지만 여수지부는 조합원들과 언제까지나 함께 할 것이며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항상 선봉에서 투쟁 할 것 이며 동지들 또한 여수지부를 믿고 하나로 단결하여 함께 투쟁해야 할 것 이다!
○ PM코리아 체불임금! 긴 투쟁속에 42명의 조합원들은 힘겨운 생활의 연속....배당금 분배로 일부해결.
2009년 발생한 한국실리콘 1공장 하도업체 피엠코리아 임금체불, 회사의 부도와 법정싸움으로 긴 시간이 걸리는 투쟁이 계속되었다. 40여번에 육박하는 경매진행과 법정 출두, 비용을 감내 해온 여수지부는 끈질긴 투쟁으로 배당금을 얻어내는 쾌거를 이뤘고 42명의 조합원에게 배당금을 전액 돌려주었다. 조합원들의 피와 땀이 베어있는 임금.....지금 이 순간에도 임금체불과 지연입금은 만연해 있는 실정이지만, 여수지부는 끝까지 강고한 투쟁으로 조합원들을 위해 선봉에 설 것이다.
○ 안전화의 외침!!! - 주인님 이제 저좀 떠나 보내주세요.
-출근하는 조합원들의 모습들은 가지각색이다. 활기찬 모습, 피곤에 찌들어 수척해진 모습, 등 모두가 서로 다른 모습들로 출근을 한다.. 그런데 같은 모습을 한 부분이 있다. 바로 안전화 ! 언제나 우리 신체중 가장 낮은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안전화! 조합원들은 그런 안전화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보호구의 일종이기도 한데 너무나도 홀대하는 것은 아닐까요? 가죽이 벗겨지고 실밥이 뜯어져 양말이 보이는 안전화도 있고 뒷축이 다 닳아 기우뚱거리는 안전화까지 안쓰러워 보일정도의 안전화가 참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인 안전에도 문제가 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현장을 누비고 다닙니다. 조합원 동지들 ! 이제 힘겨워하는 안전화는 떠나보내고 위생적이고 튼튼한 새 안전화를 신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단 조합원들만의 문제는 아닌 듯 싶습니다. 발주처나 업체에서도 우리 조합원들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수시적으로 점검과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게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작은 것부터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는 것! 그것이 안전의 시작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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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고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규정 제23조에
의거 아래와 같이 제65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 공고 합니다.
- 아래 -
▣ 일시 : 2013년 4월19일(금) 18시(사전 식사후)
▣ 장소 : 무선 근로자 복지회관 4층 대강당
▣ 논의안건 :
○ 제 1호 안건 : 2013년 임금 요구(안) 심의 건
○ 제 2호 안건 : 2013년 교섭위원 심의인준의 건
○ 제 3호 안건 : 2013년 투쟁본부 전환 심의 승인의 건
○ 제 4호 안건 : 2013년 투쟁기금 심의 승인의 건
○ 제 5호 안건 : 2013년 쟁의행위 불참자 징계(안) 심의 건
○ 제 6호 안건 : 건설노동자 복지재단 설립 심의 승인의 건
○ 제 7호 안건 : 정치위원회 추가사업예산 승인의 건
▣ 기타안건
2013년 4월 11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장 신성남(직인생략) |
공지사항
이번 산재 추방결의대회 행사시
근골격계질환 관련 상담 및 침,뜸과
같은 의료 시술이 이루어 질 예정입니다.
행사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의료시술은
무료이며 조합원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만큼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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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6,000
작성일 : 13-04-19 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