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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워진 겨울 바람에 옷깃을 세워 가며, 현장에서 생계투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조합원동지들의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
겨울의 찬바람이 건설노동자의 뼈속 깊은곳 까지 스며드는 계절입니다.
언제나 건설노동자의 삶은 궁핍하고 어려운 가운데 있고, 계절적으로 현장이 축소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생계현장을 찾아 타 지역으로 이리저리 떠돌며, 살아가는 건설노동자의 설움을... 정치하는 자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선거철만 되면 온갖 공약을 남발 하면서 건설노동자에 대하여서는 아무런 대책없이 넘기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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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래듯이 우리 스스로의 발판을 마련하고 개척하는 길만이 우리의 삶을 바꾸어 나갈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건설노동자는 언제나 단결하고 투쟁 할 때만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갈 수 있었고, 2012년 교섭창구단일화제도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대처하여 승리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3년 우리에게는 또다른 어려움이 다가올 것입니다.
조합원동지들의 단결된 힘이 노동조합 투쟁의 원천이 될 것이며, 2013년 승리의 축배를 들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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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4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