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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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2 14:21

노동자의 힘 28호

글쓴이 : 여수건노 (59.♡.47.30)

노동자의 힘 28호.hwp (159.0K) [34] DATE : 2012-10-12 14:21:02

언제까지 건설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져야 하는가?

지난 여름 현대하이스코 현장의 조합원 사망으로 가슴 아팠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소중한 조합원동지가 산재사망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 조합원 유가족의 피눈물을 보면서 이런 현실을 두 눈 뜨고 지켜보고 있을려니 차라리 보고 있는 두 눈이 감기기를 바라고 싶은 심정을 애써 감추었다. 이런 처절한 죽음을 없애보자고 그렇게 외치고 투쟁 하였건만 매번 발생하고 있는 건설노동자 사망사고는 그저 죽음으로서 끝나고 있는 이 개 같은 현실을 방조하고 있는정부, 발주처, 원청사, 전문건설업체는 있으나 마나 하는 산업안전기본법을 더욱 강화하여 산재사고 업체에 대하여는 그 누구를 불문하고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기를 요구한다. 그리고 그 밑에서 기생하고 있는 불법 하도급업체 또 불법 모작꾼들 최저가 공사수주에도 또다시 불법 모작을 시행 하므로서 노동착취와 부당노동강요로 건설노동자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음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다시는 개 같은 불법조치를 할 수 없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조치를 시행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