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P&B버스운행 요구...
금호P&B2공장 증설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극심한 주차난으로 인하여 꼭두새벽부터 주차하기 위해 6시 이전부터 출근하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공장장과의 면담을 통한 약속, 관련부서와의 협의, 원청사를 통한 요구가 아직까지 어느 하나 지켜지고 있지 않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공사초기 버스운용 요구에 대하여 엑스포로 인한 버스 수급곤란과 버스임대료의 수직상승 때문에 힘듦으로 엑스포가 끝나면 버스운용을 하겠다고 하였다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지금은 삼동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로 공장정문까지 운행을 하고 있다. 노동조합에서는 시행 전 부터 실효성이 없으므로 폐기할 것을 수차례 요구하였지만 일단 시험운용을 해보고 문제가 있다면 시정하겠다고 하더니 4일동안의 결과물은 하루에 2~3명밖에 이용을 하지 않고 있다.
9월 20일 현장소장단과의 미팅을 통하여 9월 24일부터 여수방향 1대, 여천방향 1대를 거점중심으로 시험운행 하고 추후 탑승인원에 비례하여 버스를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며, 탑승시간 및 거점 등은 21일 퇴근 전까지 게시판에 공지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감하였다.
현장주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출퇴근 버스운행 약속은 필히 지켜져야 할 것이고 발주처인 금호P&B, 원청사, 협력사들은 다시한번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요구하며 또다시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전 조합원의 분노를 감당하여야 할 것이다. 어렵게 관철 시킨 요구사항을 조합원동지들이 활용하지 않는다면 차후 다른 문제에 있어 우리의요구를 관철 시켜 나가기 어려울 것입니다. 조합원동지들께서는 이번 금호P&B현장에서의 버스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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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