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7월 19일(금) 오후 2시, 선원동근로자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제11차 단체교섭에서

노동조합은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 때문에 더이상의 교섭 진행이 무의미함을 깨닫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에 아무런 반박도 못하면서도

우리의 임금은 정상화시킬 수 없다는 사측의 횡포에 맞서

현장별, 기능별, 성별로 조합원을 분열시키려는 사측의 태도에 맞서

우리는 단결투쟁으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이제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우리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