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6월 26일(수) 오후 2시, 선원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제5차 단체교섭이 진행되었다.

지난 6월 5일, 우리는 2019년 임금요구안을 전달했고,

1달여간 질의와 응답을 통해 우리 요구의 정당성을 알렸으며,

제5차 교섭에서는 사측에 수용안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수용이 어렵다는 말만 지속했고,

무엇을,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여수지부 교섭위원은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질타하고

우리 요구에 대해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결국 4차례의 정회를 거치는 등 시간은 길어졌지만

사측에서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협의회 대표자회의와 이사회를 통해논의를 한 후

수요일에 진행되는 제6차 단체교섭에는 이에 대한 답변키로 하며

제5차 단체교섭이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