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6월 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건설노동자 퇴직공제부금 인상과 적용확대를 요구하는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확대간부 결의대회가 진행되었다.

여수지부 또한 김서중 수석부지부장을 비롯해 80여명의 동지들이

무선 고인돌공원에 집결한 후 상경투쟁에 돌입하였다.

오후 2시에 광화문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사전대회를 진행한 후

서울 시민들에게 우리의 요구를 알리며 거리행진을 했다.

이후 3시 30분에 시작된 본대회에서는

지난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가 약속한 건설근로자법 개정을 촉구하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서라도 5천원으로 제한된 퇴직공제부금 상한액 폐지,

민간공사 적용범위를 30억 이상으로 조정할 것,

분리발주 등 발주처의 편법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이후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전 조합원 상경투쟁 등

전국의 건설노동자들과 강력한 투쟁으로 권리를 쟁취할 것을 밝히며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