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7월 13일(금) 오후 2시, 단체협약에 대한 내용으로

제9차 단체교섭이 진행되었다.

지난 11일, 제8차 교섭까지 진행하면서

전문을 포함한 65개 조항 중 42개 항목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기 때문에

노동조합에서는 갱신요구안을 제외한 항목들에 대한 합의를 요구했고,

사측은 갖은 핑계를 대면서 우리의 근로조건을 후퇴시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사측의 교섭태도를 질타했고,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중심으로 성실교섭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눈에 보이는 성과물을 남기지 못한 제9차 단체교섭이었지만

사측의 교섭행태에 일침을 가하고,

향후 교섭부터는 시간의 제한없이 진행할 것과

조속한 결과를 결의하며 이날 교섭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