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반석 부도에 따른 LG-VCM 현장의 임금체불에 대해

LG화학의 책임을 묻는 규탅투쟁을 2일 째 진행했다.

LG화학에서는 기성을 모두 지불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하지만

공사를 진행하는 전문건설업체의 관리감독 책임이 있고,

더구나 최저가 낙찰과 인건비 지급 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기성을 모두 지급하는

잘못된 관행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심지어 반석 직원에게는 퇴직금까지 지급하면서

플랜트건설 노동자에게는 한 푼의 임금도 못 주겠다는 LG화학의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

목요일까지 임금지급의 확답이 없을 경우 더 강력한 투쟁을 경고하며

이날의 규탄투쟁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