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여수지부

어제(8/13) 오후 2시에 시작된 교섭이 오늘(14일) 새벽 4시가 넘어서 종료되었다.

여수지부 조합원들의 기능과 성실함을 인정하면서도

그에 맞는 합당한 대우를 거부한다면 결국 힘대 힘의 대결 뿐이다.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

태어날 때 맨 몸으로 태어났고, 현장생활을 시작할 때도 맨 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노동조합이 있고,

죽음도 함께하는 동지들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투쟁 승리할 것이다.

오늘 끝장 교섭에서도 본질을 흐리며 교섭을 지연시킨다면

노동조합과 우리 조합원을 무시하는 놈들이 있다면

우리의 인내력을 시험하고자 하는 놈들이 있다면

우리의 단결투쟁으로 박살내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