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선거 결과가 당선 공고된 이후, 구 선관위 소속 해당 분회 선관위원들을 상대로 조직적인 사퇴 회유·압박·협박을 자행하여 일부를 강제 사퇴시키고, 구)선관위 전체를 탄핵하는 방식으로 선관위를 장악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구성된 현)선관위의 실체는,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관철되지 않으면 어떠한 절차와 원칙도 서슴없이 부정하는 특정 분회 집행부 중심의 이익집단에 불과합니다.
11월 15일 선거 당일 재투표에 이르게한 모든 행정적 실수는 현장에서 확인되었으나, 이에 대해 모든 후보자들은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확약서에 자필로 서명하였습니다. 또한 투표 및 개표 과정에서 중단을 요구하거나 선거 무효를 주장한 어떠한 공식적인 문제 제기 역시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표 결과가 공고된 이후에야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선거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현)선관위의 행태는, 스스로 합의한 절차를 뒤엎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선거 자체를 부정하는 명백한 권력 찬탈 행위입니다. 이는 선거관리기구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이미 완전히 상실했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의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확약서에 서명하고도, 본인이 당선되지 않아 선거를 무효라 주장하는 후보자가 만약 조합의 수장이 된다면, 그 조합은 더 이상 모든 조합원을 위한 민주적 조직일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규정과 합의를 무시한 채, 최소한의 신의와 믿음도 없는 자신들과 뜻을 같이하는 세력의 이익만을 위해 조합을 장악하려는 집단의 사유물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선례를 용인한다면, 앞으로 우리 조합은 그 어떤 선거 결과도 존중받을 수 없으며, 조합의 모든 의사결정은 힘 있는 소수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는 파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택은 이제 우리의 몫입니다.
누가 조합을 지킬 사람인지,
누가 조합을 망칠 사람인지,
투표로 분명하게 보여주셔야 합니다.
● 12월 20일, 조합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입니다.
조합의 주인은 일부 기득권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입니다.
우리의 선택이 조합의 미래 방향을 결정합니다.
우리 모두가 조합임을 행동으로 증명합시다.
■■ 우주에 근무 중이더라도, 이번만큼은 반드시 투표해 주십시오. ■■
동지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를 부탁드립니다.